지금부터 보는 이야기는 역사와 아무상관없으며 내맘대로 갈긴 픽션이야. "이리오너라!!!!!!!"아무도 돌아다니지 않는 늦은밤이였어.관복도 채 벗지 못한 사내가 기와집 문을 두드렸어."뉘신대 오밤중에 남의집 귀한문을 이리 두드리는거유!!!!"쿵쿵 문이 부서지는 듯한 소리에 그집 마당쇠가 기겁을하고 뛰어나와 문을열었어."우의정있는가!!""아니, 상장군 나으리....
낯선 골목.행인들 사이로 몸을 숨기며 추격하다 거리가 벌어졌다.마지막 골목을 따라 돌았는데 놈은 보이질 않았다.건물과 건물사이, 들어갈 문도 없는 벽이였다."잘도 도망가네."고개를 돌려 골목을 나가려는데 아주 작은 간판하나가 눈에 들어온다.'rose cloud'놈이 도망갈만한 곳으로 보이지 않았으나, 이 바닥 하루 이틀도 아니고 가능성을 가지고 옷매무새를 ...
그 여름,썸머 8 -by.현 와....진짜했어... 다니엘이 토끼눈을하고 성우를 쳐다봤다. 민현만 빼고 다 아는 성운의 짝사랑, 폴링인러브 마 니 미칬나 완전 빡대가리네. "잘못된건 없는데, 킹재환이 시킨거임. 난 술먹기 싫었던거고 오키?" 당황함에 정적이 흘렀고,민현이 입을열었다. "야 한판더해 씨발, 다시뽑아" 민현의 말에 다시한번 밥그릇을 돌렸고, 아...
그 여름, 썸머7 -by.현 식탁에 앉아 성운이 내주는 안주를 집어먹다보니, 주방에 서서 한번 앉지도 못하고 음식을 내오는게 걸려 형 이제 앉아서 같이놀아! 하며 의자를 빼주었다."우리 게임하자, 게임!"지성의 말에 다들 좋은생각이라며 랜덤게임을 외쳤고, 가위바위보에 이긴 재환이 벌떡일어나"혼자왔어요!!!!"라고 소리쳤다."응 너 원래 혼자왔어, 마셔. 병...
그 여름, 썸머-by.현 짧고 강렬했던 휴가가 끝이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몇일후.느즈막히 일어난 민현은 담배가 다 떨어져 편의점으로가 요깃거리와 담배를 들고 돌아오는길이다.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발을 옮기는데 멀리서부터 낯익은모습이 자신의집 현관문앞을 서성거리고 있었다. "뭐야 저건 또" 느린걸음으로 슬금슬금 걸어가 낯익은 뒷모습을 확인하니, "안..안녕미년아...
그 여름, 썸머 5 -by.현 "하하하하하 형도 안녕히 주무셨나요.."자신의 예상과 달리 너무 반갑게 인사하는 성운을보고 말문이 막힌 민현은 그저 어색하게 웃을수 밖에 없었다."왜자꾸 존댓말해에 반말하기로해짜나" 아 그랬나요? 제가요? 왜그랬을까요? 미쳐서 그런거같아요 잘못했어요. 진짜 간밤엔 제가 아니였어요. 기억이 안나서 그러는데 어차피 이리된거 한번더...
그 여름, 썸머 -by 현 "야 나죽을거같으니까 물좀줘, 제발"새벽까지 퍼마시다가 눈을떠보니 옆에서 알몸으로 뒤돌아 자고 있는 나체가 보여 당연히 성우겠거니 툭툭치며 말했다.내가 또 술을먹으면 씨발 성을바꾼다.옹민현으로"우우움 나 추워, 이불뺐지말아줘""어따대고 혀짧은소리야 미친노.....응?"자신이 알고있던 목소리가 아니라 당황한 민현이슬쩍 고개를돌려 알...
그 여름, 썸머 -by.현 오랑캐만 아니면 된다 빌었건만,어찌하여 그 기도만 들어주시나요.같은거 달린 남자는 아니지 않습니까..자꾸 이런식 으로 하시면 저 종교 바꿉니다 주님.재환의 간절한 기도는 통하다 말았고,현실을 인정하고 싶지않았던 민현은 고개를 숙이고, 중죄를 지은 옹장군과 그의 덩치만 큰 부하 다니엘은 어색하게 웃으며 위기모면중"어디사람들이에요?"...
그 여름, 썸머 - by 현 목적지 없이 출발한 다섯은 정처없이 달리다,휴게소에 내려주지 않으면 차에다 똥을 싸겠다는 재환의 울부짖음에 겨우 휴게소에 정차 하였다.그나마 써치에 능한 우진이 블로그를 뒤져 물좋고 깨끗한 동해 프라이빗 비치를 찾았다는 말에 목적지 확정.블로그 마지막줄 '비키니 입은 언니들이 많네요^^'는 내마음속에만 저장. 그렇게 비키니천국을...
그 여름,썸머 -by 현 중국집에 전화해 배달을 마친 민현은 자신들의 아지트이자 자취방인 자신의 집을 쭉 둘러보았다. "이정도면 깨끗하네. " -삐삐비빅- 비밀번호치는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림과 동시에 누군가 현관에 무릎을꿇고 앉아 외쳤다. "오, 주여.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아무할일이 없어 끼니조차 때우지 못하고 홀로 가무를 즐기던 저를 구제해주신것이 혹시 ...
그 여름, 썸머 -by.현-뭐하냐들, 주말계획 보고하라.-아주간단, 저 다운 톡을 단톡방에 날린 뒤 민현은 쇼파에 누워 마저보던 티비를 다시 시청중이다.'카톡 카톡'얼마 안 있어 알림과 함께 답장이 우르르 오기시작했다.겅다니엘-왕자의게임 1부터 다 다운받아따 이정도면 일요일 밤까지 봐도될듯!!!!!'이새끼는 왕좌의게임이라고 몇번을...대체 뭘받은거야.'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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